"세계 양심세력들에 호소할 것"

2005-04-04     제주타임스

과거사청산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 회장인 제주출신 강창일 의원은 동료의원과 함께 최근 일본이 과거 전쟁범죄에 대한 진실한 사죄와 반성없이 아시아지역을 대표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지위를 획득하는데 강력 반대를 표명.

강 의원은 이와는 별도로 오는 8월 광복절을 전후,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을 저지하고 일본의 올바른 과거 청산을 촉구하기 위해 제1차 아시아평화연대의원모임을 한국에서 개최하기 위해 아시아 여러 나라 국회의원들과 접촉할 계획.

강 의원은 “모임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당연히 유엔을 직접 방문해 전쟁 범죄에 대한 올바른 과거 청산이 없는 상태에서는 일본이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 자격이 없다는 점을 세계 양심세력을 향해 호소와 설득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