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자원본부 상수도 유수율 향상 최우선 추진

2014-01-10     김지석 기자
[제주매일 김지석 기자] 제주도수자원본부는 올해 사업비 96억5300만원을 들여 상수도 누수율을 낮춰 유수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제주도수자원본부는 유수율 전담부서인 본부 누수방지담당을 중심으로 상수도 전문가들로 구성된 유수율 제고 대책팀과 지역사업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노후상수도관 교체, 상수도관망 최적관리시스템 및 블록화 구축, 생산량 계측 및 수압관리(적정수압 1.5~4㎏f/㎠ 유지), 누수탐사 등의 유수율 제고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또 자체 재정사업과 병행해 유수율 향상을 위해 단기간에 예산의 집중투자가 필요한 만큼 민간투자사업의 추진도 검토 할 방침이다.

문원일 제주도수자원보부장장은 “상수도요금 인상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도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상수도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분야별 사업을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해 유수율을 반드시 향상 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