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보다는 몸소 체험하는 환경교육 활발

2005-04-04     김은정 기자
이론 위주의 환경교육에서 벗어나 직접 실천하고 느끼는 체험중심의 환경교육이 도내 10개 학교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환경부와 공동으로 환경친화 의식 및 환경보전 실천의지 고취를 위해 도내 초.중.고 10개교를 선정, '체험환경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토록 하고 있다.

올해 '체험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는 ▶동광초-자연을 꽃처럼 환경을 벌처럼 ▶오라초-신비한 자연의 소리를 찾아서 ▶제주동초-온 몸으로 느끼는 어린이 생태기행 ▶보목초-몸으로 느끽며 마음으로 배우며 ▶태흥초-환경을 사랑하는 마음 환경을 보전하는 손길 ▶고산초-현장체험을 통한 환경보전의식 함양 ▶함덕초-주변환경 체험교육을 통한 환경감수성 기르기 ▶물메초-부모님과 함께하는 우리마을 환경사랑 ▶연평중-천혜의 우리고장 지킴이 ▶제주공업고-유용미생물군(EM)을 이용한 수질환경정화 등이다.

이밖에 도내 각급 학교별로 매달 1회 '환경체험의 날'을 지정, 환경관련 교수.학습 활동 내용을 직접 체험케하고 환경보전활동 실천사례 공모 및 발표회 개최. 환경교육담당자 연수회 개최. 1교 1오름 지정 돌보기 운동 등을 전개함으로써 '청정제주를 가꾸는 친환경적인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