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감성 적셔줄 '콘서트' 마련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이번 주말. 우리들의 감성을 적셔줄 다양한 음악 콘서트가 마련됐다.
제주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8090 희망의 신년 콘서트'를 진행하는가 하면 버벌진트와 산이가 새해를 알리는 콘서트를 연다. 또 재즈 싱어송라이터 '미선 네나타'의 공연도 준비됐다.
▲희망의 8090 신년 콘서트
제주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정렬)는 10일 센터 4층 공연장에서 '8090 희망의 신년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1980~1990년대 활발히 활동했던 가수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것으로, 전영록·신계행·김범룡이 출연한다. 이들은 이날 본인들의 히트곡을 열창하며 도민들을 당시추억으로 잠기게 할 참이다. 콘서트는 이날 오후 4시와 오후 7시 두 차례 열리며, 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다. 문의)064-710-4242~6.
▲버벌진트, 산이의 2014 시작이 좋아-제주공연
가수 버벌진트와 산이가 오는 11일 제주아트센터무대에 오른다. 이날 콘서트 제목으로 '2014 시작이 좋아-제주공연'가 붙여졌다. 버벌진트는 그의 대표곡으로 손꼽히는 '좋아 보여' 등의 노래를 선사하며, 산이는 '아는사람얘기', '이별식탁' 등의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VIP석은 7만7000원, R석 6만6000원, S석 5만5000원이다. 문의)064-725-6927.
▲미선레나타 퀸텟 공연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 위치한 카페세바(대표 김세운)는 오는 11~12일 오후 7시 '미선레나타 퀸텟'의 공연을 진행한다. 재즈 싱어송라이터인 '미선 레나타'는 이날 기타리스트 조영덕, 드러머 조성준, 베이스 박지웅, 피아니스트 김하양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공연에서는 미선레나타의 1집 수록곡 외에도 스탠더드 파리지엔의 감성으로 재해석된 스탠더드 재즈곡을 감상할 수 있다. 일반 2만원, 학생 1만원. 문의)070-4213-1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