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 치안 펼쳐 안전하고 행복한 제주 만들 것"
김덕섭 제주지방경찰청장 신년사
2014-01-08 고영진 기자
[제주매일 고영진 기자] “제주경찰은 올해 ‘당당하고 따뜻한 경찰’을 모토로 ‘현장 중심 치안’을 펼쳐 안전하고 행복한 제주를 만들어 도민의 신뢰를 얻겠습니다.”
김덕섭 제주지방경찰청장은 8일 “제주경찰은 ‘내 일, 네 일’ 구분 없이 힘을 모으고 불합리한 관행과 형식을 탈피해 현장중심으로 치안문제를 풀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청장은 “도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고 제주를 찾는 1000만 관광객들도 편안한 제주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엇을 아파하고 원하는지 정성어린 마음으로 듣고 치안공백이 발생치 않게 구석구석 부지런히 살피겠다”고 다짐했다.
김 청장은 이어 “청렴과 존중의 경찰문화를 부탕으로 전문성을 길러 불법과 무질서에 엄정하고 자신 있게 대처하겠다”며 “최일선 법집행 기관으로써 공정함을 잃지 않는 가운데 사회적 약자와 범죄 피해자에게는 따뜻한 친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또 “해안경계 및 안보 위해 세력 척결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해안경비단을 중심으로 제주해안선을 든든하게 지키고 사이버공격과 테러기도 등에 대해서도 빈틈없이 대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마지막으로 “올해 치러지는 6.4 지방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러지고 10월 전국체전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체계적으로 대비하겠다”며 “새해에는 보다 발전되고 믿음직한 제주경찰의 모습으로 도민에게 한 걸음 다가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