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신뢰행정...조금더 두고 봐야

2014-01-08     박민호 기자

[제주매일 박민호 기자] 지난해 공무원 음주사고 등 잇단 공지비위로 공공기관 청렴도가 크게 하락한 제주시가 새해를 맞아 추락한 행정 신뢰도 회복에 안간힘.

제주시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무원 청렴교육 의무화, 상시점검반, 기동감찰관 제도 등을 통해 그동안 발생한 공직비위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반성을 통해 관행적 비리를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신뢰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피력.

이에 대해 일각에선 "그동안 안전장치가 부족해 공직비위가 발생했던 것은 아니"라며 "이번 대책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