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휴업 초등 17·중등18

2004-05-15     강정태 기자

스승의 날은 촌지나 선물을 주고받는 날이라는 인식으로 인한 거부감 때문에 올해도 문은 닫는 학교가 여전.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스승의 날 휴업학교는 초등학교 17개교, 중학교 18개교 등 35개 학교로 집계.

한편, 교육부는 지난해 5월초 도내 초·중등학교를 비롯한 전국 교육청에 스승의 날은 가급적이면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해 스승의 날 의미를 되새기는 게 바람직하다는 '휴업금지 권장 공문'을 보낸적이 있는데 올해의 경우는 지난해 13개교보다 오히려 늘어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