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장관 “평가 부진한 기관장 조기 해임 건의”
2014-01-06 이정민 기자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국토교통부 서승환 장관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를 비롯한 산하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정상화대책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갖고 강도 높은 정상화 대책을 주문.
서승환 장관은 6일 세종청사에서 14개 산하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공공기관 정상화’를 이야기 하며 이번 정부는 예전과 다르다는 상황을 인식하고 진정한 공공기관의 정상화를 당부.
특히 각 산하기관의 문제를 지적한 데 이어 지난 국감에서 지적된 JDC의 학자금 무상지원 등 방만 경영에 대해 “반드시 뿌리를 뽑아야 한다”며 “3월말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6월말 평가를 해 부진한 기관장은 임기와 관계없이 조기에 해임 건의하겠다”고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