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민간 합동 집 쳐주기 전개
2005-04-04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은 다가오는 장마철 재해 예방을 위해 민간 합동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을 전개한다.
북군은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정 등 복지사각 지대의 소외계층을 위주로 지붕보수와 전기시설 수리, 도배 및 장판 교체 등 장마철 이전에 집수리 봉사활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은 읍면별로 구성된 8개 자원봉사단과 150명의 자원봉사자들의 노력봉사로 이뤄지는데 북군에서는 사업에 필요한 일부 자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북군은 올 상반기 중에 사업비 3500만원을 들여 주거환경이 열악한 50가구를 우선 선정, 집수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또한 북군은 지속적인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 전개를 위해 기업체대표와 지역 유지 등 독지가들이 참여하는 후원회도 결성, 주민들의 참여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