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특구·국비 증액 ‘서로 내 덕’

2014-01-05     이정민 기자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중앙정부에서 결정된 각종 ‘굵직한 현안’에 대해 제주도와 지역 국회의원들 간 서로 자신의 치적이라고 강조해 빈축.

지난 2일 제주가 말산업특구로 지정된 데 대해 제주도와 민주당 김우남 국회의원은 각자의 보도자료를 내며 치적 홍보에 열을 올렸는가 하면, 올해 국비 95억원 추가 확보에 대해서도 제주도와 민주당 김우남·김재윤 국회의원이 서로 ‘나름의 힘’을 보탰다고 강조.

도내 정가에서는 이에 대해 “올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쟁관계에 있는 사람들끼리 ‘치적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