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제주도당 "올해 지방선거 필승 다짐"
3일 신년인사회 개최
2014-01-04 김지석 기자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강지용 제주도당 위원장과 우근민 제주도지사, 김태환 전 지사, 김경택 전 정무부지사, 김방훈 전 제주시장, 양원찬 재경도민회장 등을 비롯해 당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지용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은 신년인사말을 통해 “제주와 대한민국을 발전시키기 위해 반드시 새누리당 당적을 가진 도지사외 도의장, 지방의회 다수당이 되어야 한다”며 “당원 동지가 모두 올해 필승을 외쳐 승리하자”고 말했다.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당원 모두의 마음속에 남아 있는 절실함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이번 지방선거에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박근혜 대통령께서 중앙정부가 일할 때 지방정부의 버팀목이 필요하고, 중앙정부와 제주도 발전을 위해 우 지사가 같이 기여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듣고 의기투합했다”고 강조했다.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는 “최근 여론조사를 봤더니 새누리당에 대한 지지율이 48%에 달하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닦은 결실들을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러분과 노력하며 일조를 보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택 전 정무부지사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도지사 후보에서 탈락됐음에도 불구하고 공동선대위원장직을 맡아 최선을 다했다”면서 “6월 4일은 새누리당이 반드시 필승하고 개인적으로도 필승하는 시대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피력했다.
김방훈 전 제주시장은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거리인사를 했던 기억이 난다”며 “올해 한 해 당원 모두가 함께 해서 새누리당의 꿈을 이루고 박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호소했다.
양원찬 재외 도민총연합회장은 “전현직 도지사들이 당원이고 당 지지율이 50%에 육박한 상황에서도 여론조사에서 야당 후보에 밀리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김경택 전 정무부지사와 김방훈 전 시장과 함께 당의 이미지 개선에 나서 도민 속에서 사랑받는 새누리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