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상’ 중앙여고 고상구 교사 상금 전액 기탁 2014-01-04 문정임 기자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이영운) 고상구 교사가 제25회 ‘사랑의 사도상’ 수상자로 선정되며 받은 상금 300만원을 전액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고 교사는 “평소 교사의 본분을 다했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은 것 같다”며 “학생들을 통해 받은 상이니 학생들에게 돌려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기탁 결정 이유를 전했다.고 교사는 1979년 세화고등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해 35년간 정직하고 성실하게 근무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