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방문을 환영합니다”
제주도관광협회, 새해 입도 관광객 환영행사…1일 하루 2만6000여명 방문
2014-01-02 진기철 기자
이날 관광협회는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제주특산품인 감귤을 나눠주며 제주를 방문해 준데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이날 가족여행을 위해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 제주를 찾은 윤석민(39·경기도 화성시)씨와 및 한라산 등반을 위해 뱃길로 제주관광에 나선 전인규(67·부산시 해운대구)씨 등 첫 입도관광객에게는 특급호텔 숙박권과, 잠수함이용권, 주요관광지 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됐다.
또 첫 외국인 입도관광객은 마카오에서 제주를 찾은 팡이(39·중국 광주)씨가 선정됐다. 팡이씨에게는 제주특산품을 가공한 화장품이 건네졌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이날 환영행사는 올해 관광객 유치목표 달성을 기원하고 활기찬 출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 항공사와 관광업계 등과 함께 제주관광의 지속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관광이 갑오년 새해 첫날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지난 1일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2만617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날 대비 53.9% 증가한 인원으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