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농업기술원 올해 비전 '튼튼한 제주농업, 행복한 제주농업인'
2014-01-02 김지석 기자
이에 따라 올해 총예산 274억원 중 기술보급 분야 197억원, 연구개발분야 50억원 등 전체 예산의 90%인 247억원을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 투입한다.
이와 함께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올해 비전 달성을 위해 ‘농업이 강한제주 희망찬 농촌 실현’을 추진목표로 ▲제주 신성장 동력 종자산업 육성 ▲제주감귤 세계 명품화 육성 ▲품목별 기술개발을 통한 경쟁력향상 ▲중소농 육성 6차 활성화 등 4개의 전략과제를 설정했다.
세부적인 실행 계획으로 FTA 대응 제주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에 개발한 5개 품종을 확대 보급하고, 6개의 새 품종을 개발한다.
특히 정부 ‘골든씨드 프로젝트’ 사업과 함께 감자, 백합, 약용작물 등 지역 특산 종자 자급화를 위해 농산물원종장 운영을 극대화해 나아갈 계획이다.
또 제주형 감귤 신품종을 올해 말까지 3품종을 개발하고, 2020년까지 7품종을 추가로 개발하고, 감귤 총수입 9천억 원 달성을 위한 기술을 개발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4개 권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참다래, 만감류, 근채류, 마늘 클러스터 운영 내실화와 읍면별 전략작물을 육성해 농업소득 균형화에 힘쓸 계획이다.
이상순 제주도농업기술원장은 “올해는 분야별 성과 관리제를 도입하는 등 ‘튼튼한 제주농업을 실현하고 행복한 제주농업인’ 비전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