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기 비상착륙

2004-05-15     김상현 기자

14일 오전 주한 미군 전투기 2대가 훈련 도중 기체 결함으로 제주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제주항공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분께 훈련 중 제주 상공을 지나던 주한 미군 소속 F16 전투기가 엔진 내부에 결함이 발생, 착륙을 요청해 왔다며 이날 오전 11시 13분께 제주공항에 비상 착륙토록 했다.

미군 전투기 2대는 이날 오전 경기도 오산 미군 기지 비행장을 출발, 훈련을 하던 중이었으며 이들 전투기는 정상 착륙해 조종사들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