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슬픈보석 '가시리'

2013-12-29     박수진 기자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KCTV제주방송(대표이사 김귀진)은 특별기획 2부작 '제주의 슬픈 보석 가시리'(기획 윤용석)를 방송한다.

29일 KCTV제주방송에 따르면 이번 기획에는 제주 4·3사건으로 주민 500여명이 희생된 슬픈 역사를 간직한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가 60여년의 세월을 견뎌내고 최근 새롭게 변화한 모습이 담겼다.

최근 유채꽃프라와 가시리 창작지원센터가 그것인데, 최근들어 '문화마을'로 거듭나는 등 가시리의 새로운 시도를 확인할 수 있다. 또 600년의 목축문화를 간직한 역사도 조명된다.

뮤지션 김C와 방송인 박소현이 나레이션을 맡아 눈길을 끈다. 이번 기획은 30일과 31일 오전 9시 30분, 오후 8시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