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영향평가서 내년부터 누구나 열람 가능

2013-12-26     고영진 기자

[제주매일 고영진 기자] 환경부는 국민 누구나 환경영향평가서를 볼 수 있도록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을 통해 내년부터 전면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환경영향평가관련 정보는 평가서를 작성하는 평가대행자와 평가협의를 담당하는 공무원 등에게만 제한적으로 공개했다.

이번 조치로 환경영향평가서는 기존 900건에서 3900건으로 공개범위가 확대되고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았던 사전환경성검토서와 전략환경영향평가서 1만6100여 건도 공개한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전체 환경성평가서의 약 54%를 공개하게 됐다.

환경부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환경영향평가서 공개를 확대해 내년 중 공개비율을 8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환경영향평가서 열람은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http://www.eiass.go.kr)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