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칩 이용한 ‘비바비타’ 출시
2013-12-24 김지석 기자
제주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이중석)는 가공 기술을 이전 받은 농가형 소규모 상품사업장인 ‘태반의 땅 제주(대표 김명수)’가 감귤 가공 제품 ‘비바비타’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서귀포시 토평동에 위치한 ‘태반의 땅 제주’는 감귤건조 가공사업장 96㎡에 히트펌프제습건조기와 삼면포장기기 등 가공관련 기자재 10종을 구비하고 생산에 나서고 있다.
‘비바비타’는 무농약으로 직접 생산한 감귤을 저온에서 첨가물 없이 건조한 제품으로, 감귤의 비타민 C와 껍질 속에 들어 있는 다량의 기능성 성분들을 통째로 섭취할 수 있도록 제조됐다.
‘감귤 칩’은 1cm 두께 내외로 감귤을 옆으로 채 썰어 건조시켜 휴대가 간편하도록 포장해 간식으로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판매가격은 1박스(4g들이 16개입)1만5000원, 2만원(4g들이 24개입)이다.
한편 ‘비바비타’는 제주도 사투리로 처녀를 뜻하는 ‘비바리’의 비바와 이탈리어 비바(viva) 즉 ‘살아있다’는 뜻과 영어의 비타민을 뜻하는 ‘vivt’를 합성한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