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절도 이어 연구실 문 파손

2013-12-23     김동은 기자

[제주매일 김동은 기자] 시험지 도난과 각종 절도 사건으로 학내 분위기가 어수선한 제주대학교에서 교수 연구실 출입문이 파손되는 사건까지 발생,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3일 제주동부경찰서와 제주대에 따르면 22일 오후 9시께 제주대 사회과학대학 모 교수의 연구실 출입문이 파손된 채 발견됐다.

사건 당시 출입문이 망치와 같은 둔기에 의해 파손됐고, 연구실 안으로 침입한 흔적과 사라진 물건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연구실 건물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40대 여성을 용의자로 특정,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