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부풀리기' 근절

학교 홈페이지에 평가내용ㆍ채점기준 공개

2005-04-01     김은정 기자
성적부풀리기 방지 및 학업성적 비리 근절을 위한 대책이 강화. 운영된다.

제주도교육청은 교육부가 학업성적 비리 관련 교사 파면. 해임. 교원자격 박탈 등을 골자로 한 학업성적 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함에 따라 31일 교육감을 비롯 지역교육장. 중.고등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업성적관리 신뢰제고 대책 설명회'를 가졌다.

도교육청은 이날 설명회를 통해 투명한 학업성적 관리를 위한 학업성적관리위원회 운영을 매 학기별 2회 이상 정기적으로 개최. 운영하며 학교홈페이지에 평가 계혹. 내용. 채점기준 등을 학년초에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이달 중으로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연찬회를 갖고 2008학년 이후 대입제도. 성적부풀리기 폐허 등을 논의하며 고교 전 교원을 대상으로 학업성적 관련 비리 예방을 위한 자율연수를 5월 이내에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