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농번기 인력난 해소 팔 걷고 앞장
제주시와 서귀포시 등 3곳에 인력중개센터 개설
2013-12-22 신정익 기자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가 농촌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제주농협은 농촌지역 청년층의 탈농과 고령화 등으로 인력부족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최근 농촌인력중개센터운영에 필요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일자리 참여자 신청을 받는 등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인력중개센터는 농협지역본부와 제주시인력중개센터, 서귀포시인력중개센터 등 3곳에 운영된다.
인력중개센터에서는 유상 농촌일자리 참여자에 대한 중개업무, 자원봉사자 알선·중개, 사회봉사대상자 농촌인력지원, 농협기반시설에 대한 농촌취약계층 일자리 알선 등 농촌인력과 관련된 모든 사업을 총괄해 수행하게 된다.
농업·농촌과 연관된 분야에서 일손이 필요하거나 일자리가 필요한 사람은 농촌인력중개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연중 접수가 이뤄진다.
제주농협은 앞으로 농촌인력중개사업 시범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 봄철 영농기에는 본격적인 인력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시범운영되는 제주농협 인력중개센터는 다음과 같다.
▲농협제주지역본부 농촌지원팀(064-720-1224) ▲제주시 농촌인력중개센터(농협제주시지부 2층, 064-741-6622 ▲서귀포시 농촌인력중개센터(서귀포경찰서 맞은편 2층, 064-739-0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