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시·도 가운데 12위도 상당한 성과”
2013-12-19 이정민 기자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19일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제주도가 17개 시·도 가운데 ‘하위권’인 12위를 차지했음에도 불구 내부적으로는 “상당한 성과”라고 자평.
이는 지난해 평가에서 ‘전국 꼴찌’라는 ‘불명예’를 안으며 청렴도 향상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올해는 조사기간 중 공금횡령 등의 사건이 발생했지만 기관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부 청렴도 부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종합 순위가 상승했기 때문.
양창호 제주도 청렴감찰단장은 “회계비리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에 ‘청백-e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올해 청렴도 평가에서 나타난 문제에 대한 개선안 등을 강구해 내년에는 반드시 1등급을 실현하겠다”고 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