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관광지 운영평가 민속자연사박물관 ‘최우수’
2013-12-17 이정민 기자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이 도내 공영관광지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를 받았다.
제주도는 17일 공영관광지를 찾는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수용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 10월15일부터 11월11일까지 30개 공영관광지를 대상으로 ‘2013년 공영관광지 운영평가’를 한 결과 최우수 관광지로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우수 관광지에는 제주별빛누리공원과 성산일출봉이, 장려 관광지에는 한라산국립공원, 천지연폭포, 제주목관아 등 3곳이 선정됐다.
최우수로 뽑힌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주말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등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이벤트 제공, 해설사 예약 서비스제, 환대 및 시설이용 편의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100점 만점에 82.86점을 받았다.
제주별빛누리공원은 근무복 착용과 직원 친절도, 프로그램 개발, SNS를 통한 주민소통 등이 잘된 점으로 평가되며 평점 81.18점을 받았고 성산일출봉은 하루 2회 해녀공연, 관광객 유치 목표 초과 달성, 관광객 편의도모 등에서 좋은 점수를 얻어 평점 79.25점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평가 결과는 학계와 민간, 행정 및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총 19명의 평가위원들이 도내 30개 공영관광지를 방문해 암행평가(40%), 현장평가(30%), 방문객 설문조사(30%)를 합산한 점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