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아름다운 세상

2013-12-17     박수진 기자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혜정원 아가의집(원장 박두현)이 특별한 전시를 마련했다. 오는 19일~20일 신산갤러리에서 열리는 '사진으로 보는 아름다운 세상'이 그것.

전시에서는 아가의 집에 거주하는 시설이용자들이 직접 촬영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10명의 지적장애인들은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한림공원, 성읍민속마을, 용눈이오름 등을 10개월간 거닐며 풍경 하나 하나를 카메라 앵글에 담아냈다.

전시에는 작품 100여점이 내걸리며, 사진작가와의 만남도 준비돼 있다. 문의)064-783-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