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시인, 한국신문학대상 수상
2013-12-17 박수진 기자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김광수 시인이 최근 한국신문학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신문학인협회(회장 김동림)는 최근 '제7회 한국신문학상'을 진행, 김 시인이 시 부문에서 한국신문학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상작으로는 그의 세 번째 시집인 '울타리 안팎 풍경'.
김두환 심사위원장은 "그의 시적 인식은 주로 삶에 대한 경험적 인식과 삶에 대한 은유적 인식으로 나타난다"며 "서로 공존하고 있음을 느낄수 있고 자연환경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사람에 대한 감성과 서정을 잘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 출신인 그는 1995년 '문예사조' 수필가로, 1996년 '문학21' 시인으로 등단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제주문인협회, 제주수필문학회, 제주동서문학회 회원, 제주매일 필진으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