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18일 오전까지 비

2013-12-16     고영진 기자

[제주매일 고영진 기자] 제주지역은 17일부터 18일 오전까지 비가 내린 후 오후에 잠시 그쳤다가 20일까지 다시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1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17일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새벽부터 비(강수확률 70~80%)가 내리고 중산간 이상에는 비나 눈이 내리겠다.

한라산 정상 부근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지역에 따라 5~30㎜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산간 적설량은 1~5㎝로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번 비가 오는 18일 오전까지 내리다가 오후에 잠시 그쳤다가 오는 19일 오전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해 오는 20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고 중산간 이상의 지역에는 얼음이 얼고 도로면이 미끄러운 구간도 많겠으니 건강관리와 교통안전, 안전사고 등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