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학교 제주건축기행반
‘건축, 그리고 美’ 소책자 발간

2013-12-16     문정임 기자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한라산학교 제주건축기행반(반장 김형훈, 미디어제주 편집국장)이 수업을 마무리하며 최근 작은 소책자를 발간했다.

책은 ‘건축, 그리고 美’라는 이름을 달고 43쪽 분량으로 제작됐다.

지난 1년 제주건축기행반이 근대건축을 테마로 답사한 기행이야기와 강사 김형훈씨가 반원들에게 전달했던 제주 건축에 대한 이야기가 총 15개 항목으로 묶였다.

근대건축이란 무엇인가에서 출발한 반원들은 발걸음은 ▲제주극장 ▲제주시청사 ▲동양극장 ▲주정공장사택 ▲강병대교회 등을 거쳐 현대의 ▲비오토피아 ▲NXC센터 ▲제주스테이 ‘비우다’로 옮겨졌다.

김형훈씨는 “건축은 늘 우리 곁에 있는 것들인데, 이를 제대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며 “이번 강의는 피상이 아닌 실제 제주의 건축을 제대로 알아보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고 의미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