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충 방제 제주에 맞게 장기적 안목 해결해야"
김방훈 새누리당 도당 부위원장 민생탐방 첫번째 재선충 방제 현장
2013-12-15 이정민 기자
김방훈 부위원장은 지난 12일 군 병력이 투입돼 방제가 이뤄지고 있는 현장과 산림조합의 방제 현장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김 부위원장은 방제단을 격려한 뒤 "인력만으로 처리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는 현장의 지적에 대해 "체계적인 방제를 위해 장비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갖춰나가는 장기적인 안목이 있어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에 앞서 소나무재선충 방제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제주시산림조합을 찾아 구체적인 대안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이 지라에서 문봉성 제주시산림조합 조합장은 "방제선을 두고 과학적인 방제라인을 설치하는 특별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김 부위원장은 "학술적이고 과학적인 소나무재선충 방제를 제주도의 상황에 맞게 단기적으로 할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안목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 부위원장은 재선충 방제 작업에 참여했다 부상을 당해 병원에 입원 중인 김모씨를 찾아 위로하며 현장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일들에 대한 대비책 등의 의견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