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생활체육축구 15일 '스타트'

2013-12-12     허성찬 기자

[제주매일 허성찬 기자]도내 생활체육 축구동호인 최강자를 가리는 ‘제14회 제주매일배 국민생활체육전도축구대회’가 오는 15일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제주매일(대표이사 김종배)이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제주도축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5일과 21일, 22일 3일간 외도축구장 및 사라봉축구장에서 20대부와 30대부, 40대부, 50대부, 여성부로 나눠 치러진다.

첫날인 15일에는 사라봉축구장에서 여성부 퀸탑-표선, 용-정의가 결승진출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

특히 퀸탑과 용이 결승에 진출할 경우 지난대회 결승전과 같은 상황이 연출된다. 당시에는 전반 5분 강순여의 결승골을 지켜낸 용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대부의 삼성-신제주, 일출-솔도 결승진출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신제주가 지난대회에 이어 2연속 우승컵을 손에 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같은날 외도축구장에서는 30대부의 미르FC-외도, 동광-별방이 준결승 진출을 놓고 진검승부를 펼친다. 승리팀은 각각 FCEVER, 혼울과 준결승전을 치른다.

21일 사라봉축구장에서는 40대부 8강전 및 4강전이 펼쳐진다. 8강전에서는 관덕-사라, 청룡-정우, 삼성-일출이 격돌하게 되며, 우도사랑팀은 부전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같은 날 외도축구장에서는 50대부 8강전 및 준결승이 펼쳐진다. 일출-외도, 동화-별방, 신제주-화북, 섬나라-동광이 준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사라봉축구장에서 20대부, 40대부, 30대부, 50대부 결승전이 차례로 열린다.

또 이번 대회부터 실시되는 70대부 경기도 치러진다. 초대챔피언을 놓고 청록과 백록 양보없는 한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김종배 대표이사는 대회사를 통해 “본 대회가 도내 3만여 축구인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고 기량을 겨루는 한마당 잔치가 되길 기대한다”며 “승부를 떠나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축구동호인 여러분의 친목을 도모하고 평소에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