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모바일뱅킹 가입실적 가장 우수
제주지역 3000명 가입, 전국 1위 차지
2005-03-31 한경훈 기자
농협제주지역본부가 모바일뱅킹 가입실적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농협은 농협중앙회 모바일뱅킹 특별추진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모바일뱅킹 가입 특별추진기간으로 설정, 마케팅행사를 전개했다.
이 기간중 전국적으로 7만명이 가입한 가운데 제주는 3천여명이 가입, 전국 1위를 달성하면서 포상금을 받았다.
모바일뱅킹서비스는 이동통신 3사(LG텔레콤, KTF, SK텔레콤)와 제휴하여 제공하는 차세대 금융서비스. 은행고객 정보가 내장된 IC칩을 휴대폰에 장착할 경우 예금잔액 및 거래내역 조회, 이체, 적금 및 대출이자 납입, 수표조회, 자동화기기에서 현금인출,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물품결제 등이 가능하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고객들의 금융편의를 위한 농협만의 우수 서비스제공 차원에서 앞으로도 모바일뱅킹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온라인금융평가기관인 스톡피아 1ㆍ4분기 인터넷뱅킹서비스 종합평가결과, 18개 시중ㆍ지방은행 중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