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난사고 없는 안전한 바다, 사전 예방으로부터

2013-12-09     제주매일

 
   겨울철에 급증하는 해난사고로 인한 어업인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안전의식과 안전조업이 필요하다.

해난사고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사고 없는 안전한 바다를 위해 능동적인 사고와 예방활동 등 무한한 관심이라고 본다. 해난사고는 매년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되고 있고, 특히 어선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다.

우선 출항 전 선박 내 각 부분에 대한 자체 점검을 의무적으로 실시하여 한다. 화재취약설비. 선박안전수칙. 구명설비의 이상 유무를 사전에 확인하고 조업?항해 지역의 기상 상태 등 기상악화 시 피항할 지역을 미리 파악해 놓고 이동시간을 고려해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 미리 준비해야 하겠다.

뿐만 아니라, 조금 불편하더라도 항상 구명조끼 착용을 습관화하여 해상 추락에 대비하고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안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지켜야 할 최소한의 사항들임에도 불구하고 어업현장에서 조업편의를 명목으로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겨울철은 전체적인 조업여건이 악화되는 시기이다. 나의 안전은 다른 어느 누구도 책임져 주지 않는다. 나 자신이 스스로 안전을 지키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나 그리고 어업인 모두가 무한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

과거 우리제주에도 해상에서의 사고로 인하여 많은 상처를 받았고, 재난 재해의 무서움을 익히 알았으리라고 본다. 각종 사고에 대해 기민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하겠다. 그래서 스스로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려는 노력과 의지가 중요하다. 바다에서는 안전항해?안전조업이 최우선이다. 오늘도 안전조업 하면서 만선에 기쁨이 넘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