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섭씨, 서문시장 요리경연대회서 '금상'
2013-12-08 박수진 기자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최경섭씨가 지난 7일 오전 제주서문공설시장에서 열린 요리경연대회에서 금상을 받았다.
제주서문공설시장상인회(회장 박귀종)와 서문공설시장문화관광형사업단장(이승헌)은 이날 '2013 제주블랙푸드어워드'를 개최했다. 음식 주제는 '제주 전통음식'과 '블랙푸드'로, 13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이날 최경섭씨가 출품한 '제주 무늬갑오징어 술먹찜&갑오징어 꼬치말이&제주바당죽'이 금상을 받았다.
이어 당정애씨의 '버섯들깨탕'이 은상을, 안부자씨의 '순대국밥'과 최숙영씨의 '검은콩 돈가스'가 동상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은숙·이승주씨의 '보말죽&메밀묵 무침', 신상미씨의 '흑해조 주먹밥'이 장려상을 받았다.
박귀종 상인회장은 "서문시장은 제주흑돼지와 전통순대, 몸국 등 전통음식인 블랙푸드를 친근하게 만날 수 있는 공간"이라며 "대회를 통해 건강한 제주 밥상과 서문시장을 알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