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과 소비자원이 함께 ‘찾아가는 이동 상담실’ 운영

내일 제주시농협 일도 하나로마트서 진행

2013-12-08     신정익 기자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와 제주시농협(조합장 양용창)은 10일 지역본부 및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일도점)에서 한국소비자원(원장 정대표)과 합동으로 ‘찾아가는 소비자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상담실’은 소비생활 취약계층인 농업인과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각종 상담 및 피해 예방교육, 자동차·가전제품 무상점검 등으로 진행된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1996년 농협과 한국소비자원이 맺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작돼 매년 현장을 찾아 농업인과 일반 소비자들의 고충을 상담하고 해결해 주고 있다.

이날 이동상담을 위해 소비자원은 피해구제 전문직원들을 현장에 보내 제주지역 소비자단체와 함께 소비자 불만 및 피해구제 등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 일도점 주차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농업인과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및 ‘가전제품·휴대폰 무상수리서비스’를 동시에 이뤄진다.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한국지엠, 쌍용자동차 5개 국내 자동차 회사와 삼성전자, LG전자 등 2개 가전회사가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