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대 부지, 교육용 재산으로 남겨둬야”

서귀포시민연대, 부지매각반대 성명

2013-12-05     문정임 기자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참여와통일로가는서귀포시민연대(상임대표 고창건)가 5일 우근민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탐라대 부지매각 중단과 협의기구 구성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서귀포시민연대는 “1995년 설립 당시 하원마을 주민들이 생계수단이던 공동목장 부지를 내놓음으로써 탐라대가 설립됐다”며 “매각 대신, 교육용 재산으로 남겨둔 상태에서 부지 활용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귀포시민연대는 이를 위해 행정기관과 동원학원,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협의기구 구성을 우근민 제주도지사에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