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왕 여기여기 모여라"
서문공설시장서 '요리경연대회' 열려
2013-12-05 박수진 기자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제주서문공설시장에서 제주전통음식과 블랙푸드를 주제로 한 요리경연대회가 열린다.
제주서문공설시장상인회(회장 박귀종)와 서문공설시장문화관광형사업단장(이승헌)은 오는 7일 오전 10시 서문시장 상인회 3층 대회의실에서 '2013 제주블랙푸드어워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음식주제는 '제주 전통음식'과 '블랙푸드'로, 특별한 메뉴 제한은 없다.
이번 대회는 기존에 펼쳐지는 요리경연대회와는 다르다. 현장에서 음식을 조리하고 심사하는 것이 아니라, 참가자가 개별적으로 조리해온 음식을 현장에서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다만, 국물류나 추가 가온(加溫)이 필요한 음식은 상인회 2층에 마련된 요리체험관 조리시설에서 간단히 추가조리할 수 있다.
심사는 음식전문가 등 5인의 전문심사단이 맡고, 평가점수 집계 후 오전 11시30분부터 입상자 발표와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6일까지 접수 받고 있으며, 선착순 20명에 한한다. 참가비는 무료.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2명, 장려상 2명에게는 상장과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문의)010-3300-3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