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서민경제 침해사범 단속

2013-12-04     김동은 기자

[제주매일 김동은 기자]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오윤용)는 서민경제 침해 사범에 대한 특별 단속을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연말연시 어수선한 분위기를 틈 타 해상 절도는 물론 선원 임금 착취, 선주 선불금 편취 등 서민 경제를 침해하는 범죄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제주해경은 수사 전담반을 편성해 현장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가용 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첩보 수집을 벌이는 등 집중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오윤용 서장은 “서민경제 침해 사범에 대해서는 엄정한 법 집행으로 바다 가족들이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