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시상식, 박경훈 감독 외로이 참석

2013-12-03     허성찬 기자

0...올 한해 K리그를 정리하는 축제인 '2013 K리그 대상 시상식'에 제주유나이티드에서는 박경훈 감독만 외로이 참석.

3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K리그 대상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박경훈 감독은 전설의 수비수로 선정돼 베스트11 시상을 위해 참석한 반면 제주 선수들은 MVP, 영플레이어, 베스트11, 베스트골 등 어떤 분야에도 후보를 올리지 못하며 불참.

박경훈 감독은 "올해는 그룹B로 강등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며 "동계 훈련
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고 옥석을 가려 내년에 반드시 제주의 자존심을 되찾겠다“고 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