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원배 제주도유도회장, 도내 첫 '유도9단'

2013-12-03     허성찬 기자

[제주매일 허성찬 기자]도내에서 ‘입신의 경지’라 불리는 유도9단이 처음으로 탄생했다.

주인공은 문원배 제주도유도회 회장.

3일 제주도체육회 등에 따르면 문 회장은 최근 한국유도원에서 이뤄진 대한유도회이 승단 심사를 통해 9단을 취득했다.

문 회장은 제주도유도회 회장과 대한유도회 심판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동아시아유도연맹 심판 위원장도 겸하고 있다.

또 각종 세계대회에 파견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단장과 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유도9단은 8단 승단 후 10년이 지나야 신청할 수 있으며 전국을 통틀어 10여 명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