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정치문화 정착 위해 후원금 매년 기탁"
제주은행, 선관위에 1000만원 기탁…직원 100여 명 자발적 모금
2013-12-03 신정익 기자
제주은행(은행장 허창기)이 매년 소액다수가 모은 정치후원금을 기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은행은 지난 2일 본점에서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성백현)에 정치후원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허창기 은행장은 소액다수의 깨끗한 정치자금 기부 문화 확산과 건전한 민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 직원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정치후원금 1000만원을 제주도선관위 박인환 사무처장에게 전달했다.
제주은행은 깨끗한 공직선거 문화 정착과 정치후원금 조성 분위기 조성에 일조하기 위해 매년 1000만원 이상의 정치후원금을 기탁하고 있다.
제주은행이 이날 기탁한 정치후원금은 국고보조금 배분비율에 따라 각 정당에 배분돼 정당의 정책개발 등 정치활동에 지원된다.
허창기 은행장은 “제주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깨끗한 정치자금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