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해’ 우표로 먼저 만나요”…갑오년 연하우표 시판
2013-12-03 신정익 기자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제주지방우정청(청장 김태의)은 ‘말의 해’인 2014년 갑오년을 맞아 연하우표 4종 200만장과 소형시트 1종 12만장을 제주도내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연하우표는 우정사업본부가 지난해 ‘연하(年賀)’를 주제로 개최한 제18회 대한민국 우표디자인 공모대전에서 금상 이상을 받은 작품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일반부 대상 수상작은 일반부 초줘엉(미얀마)씨의 ‘힘찬 새해’, 금상은 노만비이삭(필리핀)씨의 ‘즐거운 새해’가 뽑혔다. 또 청소년부에서는 권윤진양의 ‘행복한 새해’와 신유미양의 ‘사랑이 가득한 새해’가 각각 대상과 금상으로 선정됐다. 우표 안에는 수상자의 이름이 표기됐다.
김태의 제주우정청장은 “2014년에는 힘차게 도약하는 말처럼 새로운 도전과 기회의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