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아이디어 발명으로 꽃 피운다

제주지식재산센터, 도민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

2013-12-03     신정익 기자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생활 속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찾아 발명으로 꽃을 피운 제주도민과 기업인들이 발명왕으로 등극했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 제주지식재산센터는 3일 오후 제주상의 국제회의장에서 ‘2013년도 제주지식재산센터 사업성과 보고회’를 열고 ‘제7회 제주특별자치도민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부 전혜린(서귀서초) 어린이, 일반부 이한영씨, 기업부 김유진씨, 창업부 박청일씨 등이 부문별 대상을 수상했다.

학생부 대상(제주도교육감상)을 차지한 전혜린 양은 교통사고 예방 및 도로교통 안전을 위해 아스팔트의 모양에 변화를 준 ‘안전한 내비게이션 아스팔트’를 제안일반부 대상수상자(제주도지사상) 이한영씨는 해녀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무게추 겸용 기도확보 기능의 해녀 구명장치’를,

기업부 대상(특허청장상)을 차지한 김유진씨는 마늘 수확방법에 있어 노동효율성 향상과 인건비 문제 해결을 위한 ‘관리기용 마늘줄기 절단장치’ 고안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 창업부 대상수상자(제주대총장상)인 박청일씨는 곤충의 습성을 이용해 가정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곤충을 이용한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를 고안해 올해 대회에는 총 441건(학생부 325건, 일반부 61건, 기업부 21건, 창업부 34건)의 다양한 발명 아이디어가 접수돼 1차 서면심사와 전문 변리사의 자문을 통해 출품 작품에 대한 선행기술을 조사하는 2차 심사, 직접 출품작을 설명하는 3단계의 엄정한 심사절차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다음은 각 부문별 수상자 명단.

▲학생부 △금상=강민지(한림공고) △은상=하정현(대기고) 김주현(동화초) 홍지헌(중앙중) △동상=김정림(외도초) 박준호(백록초) 김재훈(중앙중) 지종헌(중앙중) 김도윤(서귀서초) △입상=김준홍(한림중) 고석준(대기고) 박찬호(백록초) 김재상(외도초) 홍지엽(중앙중) 김만근(사대부중) 오재혁(제주서초) 김현지(성산중) △우수지도상(교사)=강소라(중앙중)

▲일반부  △금상=우제민 △은상=변강익 △동상=서태수 문미선 박주완 △입상=조시형 임용철(이민형, 강경훈, 이정민 공동발명) 현승건(김동진 공동발명)

▲기업부△금상=박호권(그린키친) △은상=안용석(㈜청룡수산) △동상=최진만(스카이휠) △입상=김병찬(㈜동방아그로) 박우군(농업회사법인 ㈜네오) 강원태(㈜더존코리아)

▲창업부 △금상=강소영 △은상=최소희 △동상=김기준 △입상=김맹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