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잔인할 수 있나"
2013-12-01 문정임 기자
이석문 교육의원이 김상진․진영옥 등 제주도교육청의 전교조 교사 징계 처분과 관련 분통을 터뜨려 눈길.
이 의원은 지난달 29일 열린 제주도교육위원회의 2014년도 교육비특별회계세입세출예산안 심의에서 “직위해제와 법적 다툼으로 어려움을 겪은 교사들을 다시 징계하는 것은 맞은 아이를 또 때리는 것과 같다”며 “행정이 한 인간에게 이렇게 잔인할 수 있느냐”고 반문.
이 의원은 “사회가 변해가는 과정에서 모호한 기준으로 억울한 일을 겪는 사람들의 입장도 헤아릴 필요가 있다”고 성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