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기업에 실효성 있는 지원 필요"
여성경제인협회 간담회
2013-11-27 신정익 기자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제주지역 여성기업들이 판로확보를 위해 공공 조달시장 진입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제주지방조달청(청장 정명모)은 지난 26일 제주청 다목적실 회의실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회장 곽경희)와 신한콘크리트(대표 이영남) 등 도내 14개 여성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여성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여성기업인들이 경영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조달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여성기업인들은 기업경영 과정에서 판로 확보와 관련해 어려움이 크다고 지적하고 공공조달 시장에 여성기업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제주조달청 정명모 청장은 “지역경제의 성장을 위해서는 여성기업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며 “여성기업에 대한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은 공공조달 시장을 통해 여성기업이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