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회사 직원 지게차에 깔려 중상

2013-11-27     김동은 기자

[제주매일 김동은 기자] 26일 오후 5시30분께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 4부두에서 여객선에 화물적재 작업을 하던 물류회사 직원 김모(49)씨가 현모(47)씨가 운전하던 지게차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김씨가 발가락이 절단되고 양쪽 발이 골절되는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 조사에서 현씨는 “시야에 보이지 않던 김씨가 갑자기 보여 급하게 지게차를 세웠지만 왼쪽 바퀴에 김씨의 양쪽 발이 깔린 뒤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