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질공원 홍보 학생들이 '앞장'
제주관광공사, 서포터즈 ‘지오 버디(Geo Buddy)’ 모집
2013-11-26 진기철 기자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세계지질공원의 인지도 확산을 위해 도내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민간 홍보단이 구성된다.
제주관광공사는 2010년 유네스코에 의해 인증된 제주 세계지질공원에 대한 알리미 홍보 서포터즈인 ‘지오 버디(Geo Buddy)’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오버디(Geo Buddy)는 지질공원을 뜻하는 ‘Geopark’와 친구를 뜻하는 ‘Buddy’를 합성해서 만든 용어이다.
지오버디 활동을 희망하는 초·중·고등학생은 다음달 4일까지 학교장 추천을 받고, 일정양식의 활동계획을 제출하면 된다. 또 대학생은 학생 본인이 활동계획서를 직접 제출하면 된다.
이번에 선발되는 1기 지오버디는 향후 1년간 세계지질공원 알리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오버디는 ‘제주화산섬탐험’ ‘세계지질공원을 만나다’ ‘세계지질공원 마을을 탐방하다’를 테마로 한 답사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지질공원에 대한 체험과 학습의 기회를 갖게 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학생뿐만 아니라 향후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탐방프로그램 등도 운영하는 등 세계지질공원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