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 주주총회 개최
사외이사,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건 통과
2005-03-29 한경훈 기자
제주은행(은행장 김국주)은 28일 본점 4층 대회의실에서 제4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2004년 회계연도 대차대조표 및 손익계산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등의 승인건을 상정, 의결했다.
또 사외이사(3명)와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2명)의 선임 건도 상정, 통과됐다.
제주은행은 지난해 6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면서 2001년 이후 연속 4년간의 흑자경영을 이뤘다.
김 은행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해도 지속적으로 수익력 있는 사업모델을 정착시켜 ‘초우량 지역은행의 역사’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당기순이익을 작년의 두 배에 달하는 120억원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이재우 신한금융지주 상무(55), 송현준 전 금호건설 부사장(67), 고부인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이사(64) 등 3명을 사외이사로, 이강남 한국금융연구원 초빙연구원(63)과 허향진 제주대학교 경상대학장(50)을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각각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