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촬영' 영화 결혼전야, 21일 개봉
주상절리동굴·해안도로 등서 촬영돼
2013-11-21 박수진 기자
이날 제주영상위원회에 따르면 '결혼전야'는 영화 '무서운이야기'와 '키친'등을 연출한 홍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주연에는 이연희·옥택연·주지훈·김강우·김효진·이희준·고준희 등이 캐스팅됐다.
이 영화는 결혼식을 일주일 앞둔 네 커플의 롤러코스터 같은 '웨딩 스토리'를 그렸다.
네일 아트스트인 소미(이연희)와 유명한 쉐프 원철(옥택연)은 연애 7년차로, 더 이상 설레지 않는 감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그러다 원철 몰래 네일아트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제주도'로 내려온 소미는 웹툰 작가 경수(주지훈)를 만나 극시한 감정의 혼란을 겪게 된다.
극중 소미와 경수의 아슬아슬한 러브스토리는 제주 '주상절리동굴', '해안도로', '유채꽃밭', '용연구름다리'등에서 일주일간 촬영됐다.
백종오 제주영상위원회 부위원장은 "이 작품은 20~30대라면 누구나 고민하고 있는 결혼에 대해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냈다"며 "때문에 젊은층들의 공감을 얻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의)064-727-7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