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오수처리시설 확대ㆍ시설

0328 지역뉴스

2005-03-28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이 도서지역 생활환경개선을 위해 환경기초시설인 간이오수처리시설을 확대 시설한다.
북군은 하수종말처리장 연결이 불가능한 추자도와 우도, 비양도 등 도서지역 오수처리를 위해 간이오수처리시설과 오수관 부설공사를 추진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추자도 영흥리 지역에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1일 100t 처리규모의 간이오수처리 시설사업을 착수했다.

또한 오는 5월중에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우도 서광리 지역에 1일 45t 규모의 간이오수처리시설과 우수관로 부설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처럼 오수처리시설이 부족한 도서지역에 시설이 갖춰짐으로 인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됨은 물론 해양오염방지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북군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북군은 지난 2002년부터 도서지역 간이오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해 추자면 신양리에 1일 48t, 우도면 조일리 1일 40t 등 총 6개소 오수처리시설이 가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