禹·金, 새누리당 행… 신 전 지사는?
2013-11-19 이정민 기자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현직 지사들이 새누리당에 입당한 가운데 출마를 선언한 신구범 전 지사의 행보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지난 18일 새누리당 중앙당으로부터 재입당 승인을 받고 이보다 앞서 김태환 전 지사도 새누리당에 입당해 일각에서는 “신 전 지사도 새누리당에 입당함으로써 ‘제주판 3김’으로 불리는 전·현직 지사 3명이 모두 하나의 당에서 각축을 벌일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제시.
신 전 지사측 관계자는 이에 대해 “(신 전 지사의) ‘색깔’을 봤을 때 새누리당이 맞지만 이미 두 명의 전·현직 지사가 있기 때문에 굳이 분란을 일으킬 필요는 없다고 본다”며 “지금까지는 무소속으로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일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