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농촌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활동 전개

제주, 우도 등 7개 농가 선정, NH해피하우스 지원 사업 착수

2013-11-17     신정익 기자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제주지역 농협이 농촌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는 최근 제주시농협(조합장 양용창) 임직원과 농촌사랑전문봉사단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시 봉개동에서 ‘NH해피하우스 지원사업’ 을 전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노후된 주택에서 사는 취약계층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화장실 개.보수를 비롯해 장애인 전용 통로설치, 벽면페인트, 마루보수 등의 작업을 벌였다.

올해부터 추진되고 있는 ‘NH해피하우스 지원 사업’은 (사)농촌사랑 운동본부와 농협중앙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다. 농촌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낡은 농가주택 등을 고쳐 주거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농업인 행복 프로젝트’다.

전국 76개 농가를 선정해 이달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주에서는 우도 지역 농가를 포함해 7개 농가가 선정돼 가구당 500만원 범위에서 도배, 장판교체, 지붕보수, 싱크대, 전기배선 정리, 페인트 도색 등이 이뤄진다.